복통이나 배아플때 대처법

술을 마시고 난 후나 과식을 하고 난 후 소화불량과 함께 한 번쯤은 복통을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이러한 경우에는 가정에서 소화제를 먹거나 민간요법으로 손을 따는 방식으로 빠른 해결을 도모하곤 합니다.
그러나 배가 아픈 이유가 이처럼 한정적이지는 않기에 평소에 갑자기 배가 아플 경우를 대비하여 대처법을 잘 알아두고 해당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적절하게 잘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갑자기 복통이 느껴질 때 대처법과 함께 배가 아플 때 먹는 약과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그 첫 번째는 저도 자주 이용하는 배에 하는 온찜질입니다.
확실히 배가 아플 때 따뜻하게 만들어주면 복통이 점점 덜해지는 느낌이어서 배가 아플 때마다 자연스럽게 온열기구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온찜질을 하게 되면 배에 뭉쳐있는 근육들이 이완되면서 배가 땅기는 느낌이 사라지고 경련 증상이 완화되면서 복통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온찜질을 할 때에는 따뜻한 보온주머니나 핫팩, 전기찜질팩, 물병 등을 이용하여 배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데 만약 이 같은 물건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깨끗한 양말이나 보자기, 천등에 쌀이나 곡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1분에서
2분가량 가열시킨 후 사용해도 좋다고 하니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배 아플 때 대처법 두 번째입니다.
복통이 원인이 소화불량인 경우에 장에 가득 차있는 가스를 배출시켜 주는 것 하나만으로도 통증에 대한 완화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가스가 차서 배가 아파 병원을 방문하게 된 적이 있는데요,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가스를 효과적으로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일단 침상에 등을 대고 누운 후 발과 다리가 위쪽을 향하도록 자세를 취하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아 주세요.
이렇게 해도 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면 무릎을 끌어안은 상태로 양옆으로 가볍게 몸을 좌우로 흔들어주세요.
발의 위치를 더욱 높이게 되면 배에 느껴지는 부담이 줄어들게 되어 장에 쌓였던 가스가 배출되게 되면서 불편감마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알려드렸던 방법과 비슷한 맥락으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하는 것도 배 아플 때 대처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는데요, 이 방법의 경우에는 혈액순환까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히나 더 자주 이용되는 듯합니다.
목욕을 할 때는 10분에서 20분가량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1~2컵 정도의 소금을 넣어 몸을 담그게 되면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복통의 경우는 근육 수축으로 인해 일어난 것 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누르면서 천천히 마사지하면 경련 증상이 해소되면서 근육이 이완되어 통증이 심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누르듯 마사지하시면 되지만 이때 너무 심하게 누르거나 문지르지는 말아 주세요.
 
이번에는 배 아플 때 대처법으로 약을 이용하실 때 상황별로 적절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복통과 함께 명치 근처가 쓰린 느낌이 들거나 타는 듯이 따갑게 느껴지는 경우라면 위나 식도와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산 과다 분비에 대한 원인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제산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배꼽 위쪽을 기준으로 해서 위쪽의 배 부분이 쥐어짜듯이 통증이 느껴지거나 쿡쿡 쑤시는 느낌이라면 위경련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위경련 완화를 위해 스코폴라민 및 디사이클로민과 같은 진경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더불어 엔세이드 성분이 들은 약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기는 하지만 위벽을 손상시킬 수 있는 염려도 있기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보통 권유합니다.
 
이번에는 배꼽 아래쪽이 아픈 경우에는 이때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쿡쿡 쑤신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장 운동이 너무 과도해지지 않도록 진경제나 트리메부틴 성분이 든 장관운동조절제를 섭취하는 것이 권유되는데 위장 경련에 대한 완화효과는 장관운동조절제 보다 진경제 측이 더 뛰어납니다.
 
아랫배에서 통증이 느껴짐과 동시에 설사까지 동반되어 화장실을 계속 왔다 갔다 하게 된다면 진경제나 지사제의 도움을 받아볼 수도 있겠지만 감염에 의한 설사의 경우에는 지사제를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세균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막게 되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만약 발열과 같은 특이 증상이 없으며 그리 심하지 않은 수준의 설사를 하게 된다면 지사제를 사용하고 복통이 설사와 함께 동반되었다고 하면 진경제가 포함된 약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배가 아플 때의 주된 원인은 변비일 수도 있는데요, 이때는 장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어주고 배 아플 때 대처법을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대표적으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으로는 양배추와 미역, 셀러리와 귀리, 고구마 등이 있고 이러한 음식들을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변비 증상을 완화시켜 복통이 생기는 날들이 점차 줄어들게 될 것이에요.
저도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게 되고 임신을 하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변비가 생기곤 하는데요, 이때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해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고구마나 양배추를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먹는 편인데 그때마다 배변 활동도 원활했던 것 같아요.
 
이처럼 따뜻한 음료의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화를 도우면서 캐모마일과 페퍼민트의 경우 수축된 근육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가정에 하나씩 놔두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유산균도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과 설사, 변비, 소화불량과 같은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 특히나 생 배양균이 포함된 제품을 섭취하면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